낙동강을 품에 안은 아름다운 사찰 - 함안, 용화산 능가사
함안 능가사는 경남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에 위치한 사찰이다 조선시대 용왕제를 지내던 용담터로 100여년 전부터 토속신앙과 용왕신을 모시는 작은 암자로 명맥을 유지하다가 1971년에 지원스님이 사찰을 크게 중창하였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한다하여 능가사로 명명하였다고 한다 약사여래입상과 칠성탱이란 불화가 있는 곳이다 창녕 남지철교는 창녕과 함안 사이의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근대식 트러스* 구조의 철교이다 1931년 공사를 시작하여 1933년에 개통하였으며 1994년까지 60여 년간 이용되었다 남지철교는 길이 391 4m, 넓이 6m, 트러스 높이 6m에 달하는 철근 콘크리트 ‘T’자형 다리이다 다리를 떠받치는 교각 부분에 트러스를 높이 설치하여 물결이 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였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과 제작 양식이 같으며 계절의 변화에 따라 철제의 신축을 조절하는 이음장치를 사용하는 등 당시로서는 최신 건축 기술을 적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