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업체들 발등에 불. 왜 전구체생산은 한국에서 해야하나? 굴뚝 산업이 첨단 미래 성장산업으로 진화하는 기업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북미시장에서 중국업체들이 제외되면서, 약 70%를 점유하게 될 국내기업들이, IRA 대응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미국이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 중 하나로, 핵심 광물의 출처를 규정하고 있기때문에, 배터리 소재 중에서, 양극재의 원재료인 전구체 확보를 위해, 서로 경쟁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전구체는 양극재를 만들기위한 중간재료인데요,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결합해 만들어집니다 이 전구체에 리튬을 결합하면, 배터리 4대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가 됩니다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필수 광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시행하면서, 원료의 출처가 중요해졌고, 이에 따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은, 지분 맞교환과 합작회사설립같은,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여, 전구체 수직계열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고려아연은 지난 25일, 257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맞교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두회사는 전지소재 분야에서, 양극재 원재료의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 LG화학과 고려아연 계열사 켐코는, 지난 6월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울산에 연간 2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전구체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구축으로, 전구체 울산 공장의 생산능력을, 5만톤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양극재 생산 목표를, 올해는 연산 9만톤인데, 앞으로 2027년에는 34만톤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재 미국이 IRA를 시행하면서, 배터리 광물이 일정비율이상, 미국이나 미국과 FTA를 체결한 나라에서, 추출하고 가공된 전기차에만, 보조금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LG화학은 IRA대응차원으로 한국에서 전구체를 조달해, 북미 영업을 원활하게 할 계획입니다 에코프로그룹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서 전구체를 생산하는데요, 현재 연산 48000톤규모에서, 2026년엔 20만톤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서 생산한 전구체는, 에코프로비엠으로 옮겨져, 양극재 생산에 쓰입니다 에코프로는 지난 24일 국내 배터리업체인 SK 온과, 중국의 전구체 생산업체 거린메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에, 니켈 중간재 생산법인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3사는, 니켈 및 코발트 수산화혼합물 생산공장을 지어, 2024년 3분기부터 ,연간 순수니켈 3만톤에 해당하는 MHP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3사는 미국 IRA 대응을 위해, 배터리 전구체 생산에 필요한, 황산니켈의 원료로 주목받는 MHP를 기반으로, 한국에서 황산니켈 및 전구체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미국 지엠과 양극제 JV를 설립하고, 북미지역에서 대규모 생산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에 필요한 양극재를, 현재 연간 9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광양공장의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기존에 생산하던 연간 3만톤보다 3배나 많은 양인데요, 이는 단일 공장기준으로, 세계최대 양극재 생산공장입니다 포스코케미칼과 지엠의 합작법인 JV는, 2024년부터, GM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얼티엄셀즈에,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얼티엄셀즈는, 지엠과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2019년에 설립한 합작법인입니다 얼티엄셀즈는 현재, 오하이오와 테네시에, 각각 연산 35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셀 생산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은 현재 연산 10만5천톤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2030년에 61만톤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전구체의 수식계열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원재료를 확보하고, 수익성을 제고하기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염호에서 탄산리튬을 만들고, 광양에서 이를 수산화리튬으로 가공한 후에, 다시 포스코케미칼에 공급합니다 포스코홀딩스는 1단계로, 수산화리튬 공장을 내년 4월에 준공하여, 연산 2만 5000톤을 생산하고, 2단계로 2025년하반기에, 추가로 25000톤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3단계와 4단계를 거쳐, 2028년에는, 연산 10만톤규모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포스코홀딩스는 기존의 굴뚝산업인 철광산업에서, 수익성이 확인된 2차전지 사업을 위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리튬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 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투자를 단행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