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황홀한고백ㅡ윤보영(낭송ㅡ이수옥)

[시낭송] 황홀한고백ㅡ윤보영(낭송ㅡ이수옥)

#커피시인윤보영 #감성시 #이수옥낭송가 #분홍사랑 #이현숙(가실)님사진 황홀한 고백 /윤보영   당신이 있어서 내가 더 빛나는 것을 고백합니다.   들꽃처럼 스쳐 지나치며 눈길 한 번 머물러 주지 못했던 당신!   들꽃을 자세히 보고 당신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당신은 들꽃을 닮았습니다 누군가 봐주어야 아름다운 꽃! 당신은 이미 아름다운 사람이었습니다.   마주치는 눈빛에 향기가 납니다 막막한 내 가슴에 애틋함으로 스며들고 텅 빈 가슴에 들길을 올려놓았습니다.   노을 지는 언덕에 길을 내려놓고 당신과 어울리는 꽃을 심겠습니다 냇물이 흐르게 하고 휴식을 줄 자작나무도 심어야겠습니다.   그 길로 당신을 생각하며 걷겠습니다 내가 더 당신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