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22일연속 ‘셀코리아’… 역대 세번째로 길어

외국인 22일연속 ‘셀코리아’… 역대 세번째로 길어

22일간 4조4,023억원… 매도금액으론 두번째 최장기록은 지난 2008년 33거래일… 9조원 매도 미·중국발 우려에 신흥국서 외국인매도세 지속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22일 연속 ‘셀코리아’를 했습니다. 이는 역대 세 번째에 해당하는 연속 순매도 기록입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7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로써 외국인은 22일간 총 4조4,023억원을 내다 팔았습니다. 연속 순매도일 기준으로 역대 최장 기록은 2008년 6월과 7월의 33거래일간입니다. 당시 외국인은 6월 9일부터 7월 23일까지 무려 8조9,821억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역대 두 번째인 지난 2005년 9월 22일부터 10월 26일까지 24거래일간 외국인은 총 3조2,998억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신흥국에서 외국인자금이 지속적으로 이탈하고 있습니다. 신흥국 가운데 펀더멘털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의 매도공세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