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얼씬도 못한 'VIP 무도회' 참석…정용진·김범석이 만난 사람들

정치인 얼씬도 못한 'VIP 무도회' 참석…정용진·김범석이 만난 사람들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행사로 열리는 3개의 공식 무도회 중 VIP들만 참석한다는 스타라이트 무도회(Starlight ball) 현장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 스타라이트 무도회에 초대받아 현지 정·재계 인사들과 교류하고 광폭 행보를 보였다 지난 17일 부인 한지희 여사와 함께 미국에 도착한 정 회장은 워싱턴DC에 도착하자마자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이자 트럼프 2기 행정부 실세로 꼽히는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 다양한 인사를 소개받았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이후 JD 밴스 부통령 주관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한 정 회장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앤드루 퍼거슨 위원장을 비롯한 미 정부 관계자와 금융계 관계자들을 두루 접촉했다 정 회장은 스타라이트 무도회에서 백악관 암호화폐 및 인공지능(AI) 정책 책임자로 임명된 데이비드 삭스와 만남을 가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2기 내각 지명자 중 처음으로 상원 인준을 통과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도 대면해 얘기를 나눴다 개신교 신자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트럼프 주니어와 돈독한 관계를 쌓은 정 회장은 국내 정·재계를 통틀어 트럼프 일가와 가장 신뢰도 높은 관계를 구축한 인사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과 연결되는 창구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 회장의 입지는 돋보일 수밖에 없다 정 회장과 함께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도 스타라이트 무도회에 초대받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지난 18일 트럼프 주니어가 주최한 비공개 리셉션에 한국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해 루비오 국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지명자,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지명자 등과 일대일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자세한 내용을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정용진 #트럼프 #김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