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재 "난 이건희 경호원 출신…허락해서 결혼"

임우재 "난 이건희 경호원 출신…허락해서 결혼"

임우재 "난 이건희 경호원 출신…허락해서 결혼" [앵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소송을 하고 있는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이 언론 인터뷰에서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본인이 이건희 회장의 경호원 출신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아내에 대한 폭행설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정선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소송 중인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 언론 인터뷰에서 과거 가정사의 일부를 또 언급했습니다 임 고문은 "삼성물산 전산실에 입사했다는 이야기는 삼성에 의해 꾸며진 것"이라며 "이건희 회장 경호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회장의 허락을 받아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고문은 "처제인 이서현 씨가 결혼을 서두르자 이 회장이 언니가 먼저 결혼하지 않으면 허락하지 않겠다고 해 결혼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만취상태로 아내를 폭행했다는 의혹도 "우리 부부가 사는 집에 18명이 근무하지만 술 마시고 행패를 부리는 것을 본 사람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혼소송 1심에서 패소한 임 고문은 이혼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임우재 / 삼성전기 상임고문] "가정과 아이를 지키고 싶습니다 항소심에서는 사실에 입각한 판결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그는 항소이유서에서 친가 쪽 어른들이 손자를 만난 적이 없으며 태어난 지 9년 만에 처음 손자를 보고 부모님이 눈물을 흘렸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면접교섭후 아들과 라면을 먹고, 리조트 오락실에 간 경험을 거론하며 "아들이 아버지와 함께 있을 때 더 자유로워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더 기쁘게 해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