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인선 25년 만에 완전 개통…2025년 반나절 생활권/SK브로드밴드 뉴스
[Btv 뉴스 이형구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인천과 수원을 오갔던 수인선이 운행을 멈춘 지 25년 만에광역철도로 완전 부활했습니다 인천에서 수원까지 갈아타지 않고 70분 만에 갈 수 있게됐는데요 2025년엔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잇는 고속철도망의 출발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형구 기잡니다 리포트) 수인선 역사는 193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소래염전의 소금과 여주의 쌀 등을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해 개통했습니다 꼬마열차로 불린 수인선은 이용자가 줄면서 1995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수인선이 25년 만에 도시철도로 완전 부활했습니다 앞서 2012년 6월에 1단계 구간이 운행을 시작했고, 4년 전 2단계를 개통한 데 이어 이번에 수원까지 모두 개통한 겁니다 [최용진 / 한국철도시설공단 광역민자철도처 부장] "전 구간이 개통되면 현재는 인천에서 수원까지 가려면 한9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 복선 전철화 됨으로써 약 20분 정도 단축되는 효과가 있고, 또 인천과 경기를 동일 생활권으로 묶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 특히 이번 개통은 수도권은 물론 전국을 잇는 철도망 확충의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2025년 개통 예정인 인천발 KTX와 월판선이 수인선 노선을 공유합니다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들어오는 겁니다 [조성표 / 인천시 철도과장] "(월판선에는) 최고 속도 260km까지 달리는 준고속열차가 투입됩니다 출발점이 수인선 송도역입니다 그래서 2025년이면 송도에서 출발해서 강릉까지 2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수인선은 인천에서 수원역을 거쳐 분당선으로 청량리까지 원스톱으로 연결됩니다 60여 개 역사를 지나는 108 1km의 국내 3번째로 긴광역철도 노선입니다 오이도에서 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고, 도곡역에서 3호선으로 선릉역에서 2호선 등으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Btv뉴스 이형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정담 (2020년 9월 10일 방송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