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논산시의회 의장, 집행부 강도 높게 ‘맹비난’ @cc24news #논산시의회 #서원의장 #논산시
서원논산시의회 의장, 집행부 ‘맹비난’한 이유?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서 원 논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20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24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하면 논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전문위원 인사와 관련 집행부의 인사권 침해에 작심한 듯 맹비난했다 이날 서원 의장은 폐회사 인사말을 전하면서 “임시회 기간 동안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청취와 안건 심사에 노력해 주신 동료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의 행복과 복지를 제고하고 시민의 의견이 제도와 정책이 되는 열린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서 의장은 “최근 공석인 논산시의회 산업건설전문위원 인사와 관련하여, 논산시 행정복지국장의‘시의회 직원들에게 불이익을 주겠다, 파견인력을 재고하겠다’등 여러건의 심각한 모욕적인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물의를 일으켰던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 채 부정, 부인을 일삼고 있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심히 개탄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 ”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서 의장은 “행정복지국장의 이러한 모욕적인 발언은 의회의 위상을 심각히 격하하고 시민들이 직접 선출한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모욕한 것이며, 이는 곧 시민을 모욕하는 발언임을 깊이 성찰하여야 할 것이며,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서 의장은“ 앞으로 논산시의회는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며, 그에 따른 합당한 절차를 밟아 나갈 것이며,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명하는 바이다 ”라고 밝히면서 의회와 집행부 사이 갈등의 불씨가 오래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원 의장 작심 비판의 포문을 열게 된 것에 대해 논산시의회 관계자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공석이된 산업건설위원회 전문위원 인사와 관련해 집행부에서 자체 승진을 시켜 시의회로 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작됐다”고 내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행정복지국장이 서원 의장을 찾아가 집행부 안 수용을 요구했고, 수용하지 않으면 의회 사무처 직원들에 대해 시의회 직원들에게 불이익을 주겠다, 파견인력을 재고하겠다,”의회와전쟁이다“ 등 거친 표현으로 듣기에 따라서는 협박으로 들릴 정도의 발언을 의장 상대로 앞에서 일삼았다는 서원 의장이 주장하면서 논란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복지국장이 시의회 직원들을 사무실로 불러서도 앞으로 불이익당할 줄 알아“겁박을 이어갔다”라고 재차 주장했다 아울러“당시 서원 의장은 집행부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인사권이 독립된 만큼 자체 승진을 통한 인사를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전했으나, 행정복지국장이 거부하면서 기존 집행부 안을 고수 했고, 그로 인한 인사는 시행되지 않고 현재까지 전문위원 자리는 공석으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논산시 행정복지국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를 했으나 받지를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