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사기 등 혐의' 윤지오, 인터폴 적색수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후원금 사기 등 혐의' 윤지오, 인터폴 적색수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후원금 사기 등 혐의' 윤지오, 인터폴 적색수배 [앵커] 고 장자연씨 사건과 관련해 증인으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의혹에 휩싸인 윤지오씨에게 인터폴 적색 수배령이 내려졌습니다 적색 수배령은 인터폴 수배 단계 중 가장 강력한 조치입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말 "어머니가 아프다"며 캐나다로 출국한 이후 현재까지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윤지오씨의 국내 송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지난주 윤 씨에 대한 적색 수배령을 내려달라는 한국 경찰의 요청을 인터폴이 받아들인 겁니다 '적색수배'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에게 내려지는 국제수배로, 신병이 확보되면 그 즉시 수배를 내린 국가에 압송되는 조치입니다 인터폴에 가입된 세계 190개국 사법당국에 관련 정보가 공유되는데, 인터폴 최고 등급 수배령입니다 윤 씨는 앞서, 저서 '13번째의 증언'을 준비하며 알게 된 김수민 작가로부터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윤 씨 증언의 신빙성 의혹이 제기되면서, '증언자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를 만들겠다는 윤씨에게 후원금을 냈던 439명은 후원금 반환과 위자료 지급 등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제기했습니다 경찰은 출석 요구를 거부하는 윤씨에 대해 여권 발급 거부와 반납 명령 등 행정 제재와 함께, 캐나다 현지 수사당국에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씨는 "캐나다 경찰이 내가 겪는 부당함을 보고 절대 한국에 가지 말라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경찰의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에는 "한국 경찰이 국내소환만을 압박했다"는 글을 SNS에 올리며 경찰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