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버릇 못 고친 치과의사…3번 적발돼 징역형 [굿모닝MBN]](https://krtube.net/image/OppWJdQ0ad0.webp)
음주운전 버릇 못 고친 치과의사…3번 적발돼 징역형 [굿모닝MBN]
음주운전 버릇 못 고친 치과의사…3번 적발돼 징역형 【 앵커멘트 】 이미 두 번의 음주운전으로 수 백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던 30대 치과의사가 또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자, 법원이 법정구속시켰습니다.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상습 음주운전을 엄정히 처벌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8월, 충북 청주 서원구의 한 도로에서 30대 치과의사가 음주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단속 당시 치과의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두 배나 웃도는 0.202%. 이미 1년 전에 두 차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9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었습니다. 법원은 무면허 상태에서 습관적으로 또 운전대를 잡은 이 치과의사를 법정구속하며 엄벌에 처했습니다. 청주지법은 "벌금형을 넘는 무거운 처벌을 받은 전력은 없지만, 단기간에 걸쳐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며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고,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은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주영글 / 변호사 "음주운전에 대해 엄벌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움직임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음주운전 사고의 처벌 수위를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 윤창호법이 시행된 뒤에도, 1주일 만에 전국에서 245건이나 음주사고가 나는 등 음주운전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이 연말연시를 맞아 45일간 특별 음주단속을 실시한 결과, 음주 교통사고는 1,700건 이상 발생했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email protected] ] 영상편집 : 오혜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https://www.youtube.com/user/mbn/co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