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무학여고 화재 합동감식...교육청 "서울 전체 학교 안전점검" / YTN

내일 무학여고 화재 합동감식...교육청 "서울 전체 학교 안전점검" / YTN

[앵커] 서울무학여자고등학교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이 내일 오전 합동 감식을 진행합니다 현장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연 서울 교육청은 서울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임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4층짜리 건물이 시커먼 재로 뒤덮였습니다 창문이 깨져 안쪽이 들여다보이고, 1층 주차장에는 녹아내린 차량이 방치돼 있습니다 운동장에는 건물과 차량에서 떨어져나온 파편들이 군데군데 널브러져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불이 난 급식실 건물인데요, 외벽이 불에 타 까맣게 그을렸고, 철골도 앙상하게 드러났습니다 화재 발생 다음 날, 서울시교육청은 무학여고에서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사고 재발 방지 대책과 학사 일정 논의가 주로 이뤄졌는데, 개학 이후 급식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근식 /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 : 당분간 학교 급식보다는 운반 급식을 해서 학생들에게 불편함을 최소화시키겠다… ] 교육청은 외벽은 많이 탔지만 불연성 소재로 돼 있어 건물 안쪽 피해가 크진 않다며, 서울시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건물 안전 점검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1층 주차장 스프링클러 설치와 함께 노후화된 학교 건물 자체를 재건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현장감식이 끝나는 대로 건물 주변에 가림막을 설치한 뒤 복구 작업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