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좋은 풍속의 보고 종가, 현대에도 의미가 있는 이유 | "종가, 500년의 초대" 2부 온고이지신 (KBS 110913 방송)

아름답고 좋은 풍속의 보고 종가, 현대에도 의미가 있는 이유 | "종가, 500년의 초대" 2부 온고이지신 (KBS 110913 방송)

2011년 추석특집 다큐 종가(宗家), 500년의 초대 2회 온고이지신 - 솟을대문 빗장을 열고 (2011년 9월 13일 방영) 전통을 무시하고 뿌리를 외면하는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 KBS 1TV에선 추석기획으로 종가, 500년의 초대를 2부작으로 방영한다 가문의 뿌리가 되는 종가를 통해 꼿꼿한 선비의 절개, 그리고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는 유학의 전통을 영상에 담았다 현재 명문 종가는 정신문화의 수도라 불리는 안동 지역에 밀집해 있다 종가의 가장 큰 책임과 의무는 ‘봉제사(奉祭祀) 접빈객(接賓客)’, 즉 조상의 제사를 지내고 손님을 접대하는 일이다 안동의 50 여의 종가는 봉제사접빈객의 전통과 뿌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큰집이라고도 불리는 종가엔 종손이 그 중심에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를테면 전업종손이다 KBS 추석기획 종가, 500년의 초대 는 그러한 전업종손의 소소한 일상과 삶 그리고 죽음을 담고 있다 하회마을 서애 류성룡의 종가와 예안이씨 풍산 충효당 종가의 종손이 겪는 일상의 감동을, 고화질 DSLR로 촬영하여 독특한 영상 미학을 다큐멘터리로 표현했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변화 하는 신문화 브랜드로서의 종가도 담아냈다 500년의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종가로의 여행은 타임머신을 타는 것에 다름없다 가족과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는 건, 이번 추석 연휴 TV를 시청하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2부 "온고이지신 - 솟을대문 빗장을 열고" 500년의 전통을 지닌 종가가 변한다 로마의 콜롯세움 연주회 같은 고택 음악회가 열리고, 시간이 정지된 듯한 종가에선 현대 선비들의 신풍류라 할 시낭송회도 열린다 제사를 기반으로 한 각 종가의 내림음식은 이제 시간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이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심문화브랜드로서 종가가 빗장문을 활짝 열어 접빈객의 전통을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