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이석수' 압수물 분석...관련자 추가 조사 / YTN (Yes! Top News)

'우병우·이석수' 압수물 분석...관련자 추가 조사 / YTN (Yes! Top News)

[앵커] 검찰 특별수사팀이 출범 엿새 만인 어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 의혹과 관련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압수수색을 마친 특별수사팀은 오늘부터 압수물 분석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어제 아침부터 저녁까지 특별수사팀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는데요 우선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관련해서는 어떤 점을 들여다보고 있나요? [기자] 검찰은 우 수석이 법인 자금으로 고급 외제차를 리스하고 통신비 등을 회사에 부담시킨 의혹과 관련해 우 수석 가족이 소유한 회사 사무실과 이 회사의 회계 법인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우 수석 아들의 보직 특혜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우 수석이 거주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차량 관련 서류들을 가져왔습니다 앞서 진경준 검사장의 주식 대박 의혹으로 한 차례 압수수색을 당했던 넥슨 코리아는 지난 2011년 3월 우 수석 처가가 갖고 있던 서울 강남역 주변 땅을 사들이며 우 수석 측에 혜택을 줬다는 의혹 때문에 또다시 조사 대상이 됐습니다 [앵커] 어제 사표를 낸 이석수 특별감찰관에 대해서도 검찰이 함께 조사하고 있죠? [기자] 이 감찰관과 관련된 혐의는 감찰 내용을 한 언론사 기자에게 유출했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검찰은 이 내용이 업무적으로 파악한 부분인지 혹은 언론 보도 수준 인지 확인을 위해 이 감찰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이 감찰관과 기자가 어떤 대화를 했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들의 휴대전화를 각각 임의 제출 받아 분석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압수수색 대상에 청와대 우병우 수석 사무실이 빠져있다는 점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민정수석이 검찰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절차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범죄혐의와 직접 연관돼 있지 않으면 압수수색이 쉽지 않고 영장 발부 보장도 없다며, 증거자료 범위에 필요한 압수수색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앞으로 수사 방향과 일정은 어떻게 될까요? [기자] 특별수사팀은 우선 압수물 분석에 주력한 뒤 분석을 마치는 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