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 고흐'와 '고갱'이 사랑한 프로방스 지방의 고도 '아를' Arles 랜선투어
천재화가 반 고흐는 유럽에서 수천 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가장 아름다운 도시인 ‘아를’에 1888년 2월20일 도착하여 머문 기간은 고작 15개월에 불과하지만 강렬한 햇볕과 아름다운 여인들, 독주를 마시는 쾌활한 사람들에 빠져들며, '아를의 공원 입구', '해바라기', '밤의 카페', '아를의 도개교', '정신병원의 정원'….. 전 생애의 작품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300여 점을 그렸다는군요. 해가 지기 시작하면 인구 5만2천의 ‘아를’의 밤거리는 반 고흐의 '밤의 카페'를 연상시키죠. 지중해에서 불어오는 미스트랄 바람, 코발트 빛 하늘, 붉은 기와집들, 투우, 로마시대 원형경기장과 고대극장, 예술가들, 그리고 ‘카마르그 Camargue’ 늪지……. ‘율리우스 카이사르’ 시대의 식민지로 BC 46년 론 강가에 세워진 ‘아를’은 ‘아우구스투우스’에 의해 개발이 진행되었고 4세기 무렵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이 곳에 머무르며 ‘골 Gaules’ 지역의 ‘작은 로마’로 불릴 정도로 정치적 중심지로 자리잡고 또한 무역의 중심지로 성장하는데요.....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정학적인 이점을 이용하여 동방의 물품과 교역이 활발하였으며 직물과 금은세공, 화폐 및 무기제조를 하였고 밀, 올리브 기름, 포도주 등을 수출하던 최고의 무역도시로 발달합니다. 하지만, 사라센과 프랑크 부족의 전쟁으로 도시가 대 부분 파괴되고, 강 하구에 쌓인 모래 때문에 항구로써의 역할을 ‘마르세유’에 양도하면서 쇠퇴의 합니다. 새옹지마 !!!!! ‘전투 노예 Gladiateurs’의 생명을 건 싸움터이며 야수들의 전쟁터인 원형경기장 ‘아렌느 Arènes’, 반원 형의 계단식 고대극장 ‘떼아트르 앙띠끄 Théâtre Antique’, 로마네스크 양식의 ‘생 트로핌 교회 Cathédrale Saint Trophime’….. ‘갈로-로망’ 시대의 가장 아름답고 오래된 유적들이 옛 날의 영광을 대변해주고 있는 '아를'. 늘어지는 여름날 오후 ‘론 Rhône’ 강의 경치를 음미하기를 강추!!!!!! 주요 축제로는 부활절축제, 7월 축제, 9월 둘째 주말의 쌀 축제가 있으며 특히, 1830년에 시작된 투우축제는 지금도 해마다 4월 중순과 6월, 9월, 10월이면 수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는데요. 쌀과 각종 야채, 해물을 찐 노란색의 ‘파엘라 Paella’를 드셔보시길…….. 원형경기장 Arènes 고대극장에서 400여m 떨어진 곳에 있는 원형경기장은 B.C 90년에 건립된 것으로 길이 136미터, 폭 107미터로서 이 도시에서 가장 큰 건물이며, 2만 명의 좌석을 떠 받치는 60개의 아치가 2층으로 겹쳐있었고 지하에는 기계공조 시설과 야수들의 우리가 있었답니다. 중세에는 이 경기장의 아치와 좌석에 200 채의 집과 2개의 교회가 들어서 있었지만 19세기에 건물들이 정리되고 원형을 복원한 것이죠. 지금도 1년에 수 차례 투우 경기가 열려 ‘아를’을 투우의 도시로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답니다. 고대극장 Théâtre Antique B.C 27-25년에 지어진 로마시대의 반원 형 극장은 10,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서 지금은 기둥 2개와 토대, 관람석만이 남아있지만 여름이면 국제사진축제, 영화제, 민속축제 등 각종 행사를 치르고 있습니다. 생 트로핌 성당 Eglise St-Trophime ‘카롤링 왕조’ 시대의 성소자리에 1190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세워진 이 건물은 3세기 무렵 '아를'에 기독교를 전파한 수호성인이자 주교인 ‘성 트로핌’의 이름에서 유래하였고, 이 성당의 정문에는 ‘최후의 심판’ 장면이 섬세하게 묘사돼 있는데 12세기에 건립된 ‘성 트로핌’ 수도원 입구의 조각들은 프랑스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죠. 레 알리스캉 Les Alyscamps 이중으로 석관 묘들이 줄지어 늘어서있고 큰 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뻗어 있는 이 길은 '아를'에서 가장 이색적인 장소인데요…. 죽음과 삶이 교차하는 이곳을 배경으로 '반 고흐'는 4 점의 작품을 그렸고, '고갱'이 그린 '레 알리스캉 Les Alyscamps'은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algogaja (알고가자) 추천여행 사이트 : http://algogaja.com/ 여행정보 사이트 : http://algogaza.com/ 카카오톡채널 : https://pf.kakao.com/_JVxjVxb 파리 핵심관광 동영상 보기 • [프랑스] 파리 3대 박물관 루브르, 1시간 30분만에 주요작품을 ... 일드프랑스 영상 • [프랑스] 왕들과 왕비들의 납골당이며 최초의 고딕 건축물, 생 드니... 중부, 부르고뉴 지방 •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과 머스타드 겨자 유명한 '디종' Dijon... 서부, 루아르 고성, 브르타뉴 • [프랑스] 이슬람 서유럽 정복을 막은 '푸와티에 전투', 역사 문화... 북부, 노르망디 지방 • [프랑스] 해산물이 먹고 싶다면? 파리에서 가장 가까운 노르망디 바... 동부, 샹파뉴, 알자스 • [스위스] 레만호 물 위에 떠있는 아름다운 중세 '시옹' 성 Châ... 남부, 옥시타니, 코트다쥐르 • [프랑스] 보르도 와인의 모든것, 보르도 포도주 박물관 '시테 뒤 ... #프랑스 #유네스코 #성지순례 The genius painter Van Gogh arrived in Arles, the most beautiful city in Europe with thousands of years of history, on February 20, 1888. He stayed there for only 15 months, but he fell in love with the strong sunlight, beautiful women, and cheerful people drinking alcohol. He painted over 300 works, more than a third of his entire life, including 'Entrance to the Park of Arles', 'Sunflowers', 'Café at Night', 'Drawbridge of Arles', and 'Garden of the Asylum'. When the sun begins to set, the night streets of 'Arles', with a population of 52,000, are reminiscent of Van Gogh's 'Café at Night'. The mistral wind blowing from the Mediterranean, the cobalt blue sky, red-tiled houses, bullfights, the Roman amphitheater and ancient theater, artists, and the Camargue swamps... Arles, a colony established in 46 BC on the Rhone River during the era of Julius Caesar, was developed by Augustus and around the 4th century, Emperor Constantine the Great stayed here, and it became a political center to the point that it was called the ‘Little Rome’ of the ‘Gaulles’ region. It also grew as a center of trade..... Taking advantage of its geographic location where the sea and the river meet, it actively traded with goods from the East, and developed into the best trading city that produced textiles, gold and silver work, currency and weapons, and exported wheat, olive oil, wine, etc. However, the city was largely destroyed by the war between the Saracens and the Frankish tribes, and its role as a port was transferred to ‘Marseille’ due to the sand that accumulated at the river mouth, leading to its decline. A blessing in disguise!!!!! The Arènes amphitheater, the battlefield of the Gladiateurs, the life-threatening battlefield of the slaves, the semicircular, stepped ancient theater, the Cathédrale Saint Trophime in Romanesque style… Arles, where the most beautiful and oldest relics of the Gallo-Roman era represent the glory of the past. We highly recommend savoring the scenery of the Rhône River on a long summer aftern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