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뷔페 갔다가 딱 2입 먹고 나왔습니다. 왜 그래야만 했을까요? ㅠㅠ
[공지] 안녕하세요 같편 채널 이사갑니다 편집자와 함께 더 멋진 채널을 오픈했으니 많이 많이 놀러오세요 ^^ ↓↓↓↓↓↓↓↓↓↓↓↓↓↓↓↓↓↓↓↓↓↓↓↓↓↓↓↓↓↓ 이 영상을 포함한 일부 영상은 5월 30일 일괄 삭제되며 새 채널에서 다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기존 영상 설명]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입니다 ^^ 필리핀 음식 이야기를 해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쁘네요 필리핀은 제 마음 속 고향입니다 제가 제 힘으로 번 돈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왔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새로운 세상을 알게 해준 그런 곳이지요 그래서 필리핀에 대해서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진지합니다 그래서 자칫 영상이 지루해질까 걱정도 됩니다만, 그래도 꼭 필요한 메시지는 잘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 제가 필리핀에서 약 6개월 정도 생활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음식이었습니다 여행지로써 필리핀은 다른 동남아 국가들, 태국,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절대로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 음식만큼은 안습이죠 ㅠ 휴양을 목적으로 필리핀을 다녀오신 분들은 필리핀 음식에 대해서 좋은 기억을 갖고 계실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현지인들이 먹는 음식을 체험해보고, 또 그걸 저의 주식삼아 여러번 먹는 것도 아주 좋아합니다 헌데 필리핀 음식은 그러기가 쉽지 않았어요 --여기서 부터는 영상의 내용입니다-- 필리핀 음식은 간이 정말 쎕니다 단짠단짠인데 특히 짠맛이 쎄요 섬나라이고, 덥고 하다보니 간을 쎄게해서 먹는게 이해는 되지만 저같은 외지인 입장에선 참 먹기 힘들었답니다 그렇게 몇 달을 보내다가 딱 깨닳았습니다 한국에도 짠 음식이 많이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젓갈이 있지요 하지만 밥도둑으로 유명하죠 다시말하면 밥과 함께먹어야 간이 맞다는 뜻입니다 즉 필리핀 음식을 젓갈이라 생각하니 모든것이 풀렸습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필리핀 사람들은 제가 단품으로 시켜 먹던 그 음식을 밥과 함께 드시고 계셨습니다 그랬어요 저는 한국에 놀러와서 젓갈을 밥없이 먹고서는 젓갈은 짜고 맛이 없는 음식이라고 생각해버린 외국인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었던 것이었죠 그때부터 필리핀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는 충분한 밥을 시켰습니다 외국 여행 중이니 밥으로 배를 채운다는게 참 아쉽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짠 음식으로 입맛만 버릴 수는 없잖아요?! 이 이야기를 꼭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럭셔리 휴양으로 필리핀을 가신다면야 우리 입맛에 맞춰진 음식을 주로 드시겠지만, 자유여행 등으로 현지인들이 먹는 식당을 도전해볼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부디 '밥' 주문을 놓치지 마세요 요즘은 줄어드는 추세이긴 한데 '갈릭라이스'가 참 맛있습니다 조금 기름지기는 하나 마늘향이 베여있는 볶음밥과 쎈간의 고기조림, 구이, 생선, 새우튀김을 함께 먹으면 진짜 필리핀에 온 것 같더라구요 글까지 완독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같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