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난타전…박영선 "MB 황태자" vs 오세훈 "박원순 시즌2" / JTBC 정치부회의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도 오늘(24일) 독한 설전을 주고받았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향해 'MB 아바타'에 이어 'MB 황태자'라고 비판했는데요 오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가리켜 독재자라고 하면서 박영선 후보를 '문재인 아바타'라고 공격했습니다 박준우 반장이 관련 소식 정리했습니다 [기자] RPG 게임에서 흔히 쓰는 말 중에 '강화'란 용어가 있습니다 '아이템 강화', '캐릭터 강화' 이런 표현을 사용하곤 하는데요 쉽게 말하면 '업그레이드'한다는 뜻입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제3지대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1차 단일화 경선을 벌였던 금태섭 전 의원을 품었습니다 금 전 의원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건데요 오 후보로선 한 단계 '강화'를 거친 셈입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백만 대군을 얻은 것 같은 그런 귀한 원군을 얻은 날입니다 사실 굉장히 어색하실 겁니다 당이 다르고 그런데 이렇게 흔쾌히 옷도 입어 주셨잖아요 이거 쉬운 거 아니거든요 ] [금태섭/전 의원 : 오세훈 후보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반드시 이번 선거를 승리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이번 선거는 우리 정치가 정상적인 정치를 회복하는 첫걸음입니다 ] 이건 다른 얘기지만 의식의 흐름을 잠시 따라가자면요 금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복을 입은 걸 보니까 불현듯 이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정치부회의 #박준우반장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