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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B 뉴스] 서점·도서관 휩쓴 ‘한강 열풍’…문학 관심 높아져
앵커멘트) 국내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동안 시들했던 문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서점가는 물론 도서관까지 문학 작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일고 있는 ‘한강 열풍’을 노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츠 말름 / 스웨덴 한림원 상무이사 “2024년 노벨문학상은 한국의 한강 작가입니다 ”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의 영예를 안은 작가 한강 작가의 작품을 구매하기 위해 서점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서점 입구엔 한강 작가의 코너가 따로 마련돼 고객들을 맞이합니다 보시다시피, 국내 유명 서점의 베스트셀러 코너 모두 한강 작가의 작품으로 빼곡합니다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대형 온라인 서점인 예스24에 따르면 ‘국내도서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 소설과 시, 희곡 등 문학도서 판매량은 무려 49 3% 급등했습니다 도서관 역시 한강 열풍에 합세했습니다 인천 시내의 한 도서관 이곳엔 한강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북 큐레이션 도서 전시가 한창입니다 cg5) ‘검은 사슴·‘채식주의자’등 작품 ‘18종’ 전시 작가의 첫 장편소설인 ‘검은 사슴’를 비롯해‘소년이 온다’ 맨부커상을 수상한 ‘채식주의자’까지 작가의 작품 총 18종이 전시됐습니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짤막한 소개 글과 함께 전시된 책을 통해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이 독서 플랫폼, 책을 읽고 쓰는 공간으로서 독서 문화 발전에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도서관 이용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책 읽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관내 도서관은 독서동아리와 인문학 강좌 등을 개설해 독서 문화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지금의 한강 열풍이 독서율 향상으로 이어져 제2, 제3의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탄생하길 기대해 봅니다 NIB뉴스 노유리입니다 nouri@nibtv co kr 촬영기자 이정우 #인천시_연수구_미추홀구_경제청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