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해외주식] 백블레이즈, AI 물결 동승..월가 "60% 오른다"

[실전! 해외주식] 백블레이즈, AI 물결 동승..월가 "60% 오른다"

#월가 #백블레이즈 #인공지능(AI) (편집 =오상용기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소개할 미국 기업은 데이터 저장과 백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백블레이즈(티커: BLZE)입니다. 내년 AI 생태계가 넓어지고 보급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이 회사의 숨은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모든 기술 진화가 그러하듯 빅테크들이 선도하는 AI혁신은 시차를 두고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파급될 것입니다. 그 보편화의 물결은 산업의 말단 신경계인 중소기업으로도 밀려들게 됩니다. 그 결과 AI를 통해 재가공되는 데이터들이 여기저기 샘솟듯 생겨날 것임은 자명합니다. 이는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백업하기 위한 수요 또한 늘어날 것임을 의미합니다. 백블레이즈의 수요 기반도 확대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백블레이즈의 강점은 높은 가성비와 기술력입니다. 회사의 'B2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이용료는 아마존 S3 가격의 5분의 1에 불과합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훌륭한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회사의 3분기 실적도 기대 이상입니다. 매출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3,26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특히 대형 고객과의 계약 체결이 늘어난 게 눈길을 끕니다. 영업마진도 12%로 올라서 1년전보다 15%포인트 개선됐습니다. 이러한 매출 성장과 마진 확대는 회사의 구조조정 노력과 궤를 같이 합니다. 회사는 모든 비용구조를 분석해 인력의 12%를 감축하는 한편, 영업 조직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 의견은 매수 일색입니다. 이들이 제시한 12개월 목표가 평균은 향후 이 회사 주가가 60% 넘게 상승할 여력을 가리킵니다.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투자은행은 레이먼드 제임스입니다. 최근 목표가를 종전 13달러에서 14달러로 상향했는데요, 향후 12개월 동안 이 회사 주가가 2배 넘게 오를 것이라고 본 것입니다. 지금까지 뉴스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