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 묻자 '횡설수설'…버스 기사 신고 덕분에 가족 품으로 / SBS / 실시간 e뉴스
영하 11도 한파 속에 실종됐던 103세 어르신이 버스기사의 신고 덕분에 10시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서울 동대문구에 사는 방모 할아버지는 어제(24일) 새벽 홀로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어제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11도에 달하는 한파였단 말이죠 얼마 뒤 가족들은 할아버지가 사라졌단 사실을 알아차리고 황급히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제보를 받기 위해 할아버지의 인상착의를 적은 문자메시지를 이렇게 서울 시민에게 일괄적으로 발송했습니다 할아버지는 대중교통을 타고 서울 곳곳을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강남에서 할아버지를 태운 버스 기사가 목적지를 묻자 할아버지가 횡설수설하며 여러 번 말을 바꿨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기사는 '치매 어르신으로 추정되는 분이 버스를 탔다'며 오후 3시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 신고 덕분에 한파 속에서도 다행히 할아버지의 건강에 큰 이상 없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화면출처 : 조선일보) ☞더 자세한 정보 ☞[실시간 e뉴스] 기사 모아보기 #한파 #실종 #할아버지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