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식당에서 차량 폭탄 폭발...9명 사망 / YTN
소말리아를 근거지로 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 '알샤바브'의 테러가 잇따르는 가운데 소말리아 수도의 한 식당에서 차량 폭탄이 터져 적어도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무장 괴한의 공격 후 치안 부대가 모가디슈에 있는 바노다 음식점 주변을 장악했다며, 폭탄을 실은 차량이 폭발 직전 경비가 가장 삼엄한 대통령궁 근처에 주차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없지만, 수법으로 미뤄 알샤바브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에는 소말리아 북동부 푼트랜드 주 가로웨 시에서 알샤바브가 유엔 소속 직원들이 탄 미니 버스를 폭발시켜 유엔 직원 4명 등 적어도 7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국제 테러 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샤바브는 최근 미 공군의 무인기 공습 등으로 지도자를 잃고 본거지 대부분을 잃었지만, 소말리아와 국경을 넘어서 인근 국가 등으로 공격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