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컷오프 도입 필요하다 반발 확산
{앵커:새누리당이 이번 6 4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의 사전 탈락 이른바 '컷오프'를 도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현역 단체장이 압도적으로 유리해진다며 출마 예정후보들의 반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송준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도입하지 않기로 한 컷오프 제는 사전 여론조사 등을 통해 문제있는 현역 단체장을 걸러낸다는 것인데 당의 방침에 대한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새누리당 하태경의원은 지방선거 컷오프 폐지는 현역 기초단체장의 기득권만 강화시킬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평판이 좋던 아니던, 지역에서 4년이상 기반을 닦아온 현역 기초단체장을 정치 신인들이 당내 경선에서 이길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태경/새누리당 국회의원(부산 기장을) "현역 컷오프 반드시 필요하다 컷오프 폐지는 정치 후퇴이다 "} 부산지역 16개 구군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소속 기초단체장은 모두 13명입니다 이들 상당수는 최근 여의도 연구원에서 실시한 지역내 지지도 조사에서 상당히 낮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 부산시당은 어떤 형태로든 문제있는 기초단체장을 걸러내는 방법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합니다 {유재중(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공천 신청)접수를 받아와서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객관적 기준에 의해서, 결격자가 나온다던지, 배제되는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우선 객관적인 탈락기준을 만들고 이를 공천관리위원들 3분의 2이상이 찬성할 경우, 문제 있는 기초단체장을 걸러낼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당내 경선전 사전 배제나, 아니면 경선과정에서의 패널티 부과도 검토될 전망입니다 "오는 15일 새누리당의 후보등록이 마감되면 경선 방식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가열될 전망입니다 knn 송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