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가기 전에'…막바지 피서객 북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름이 가기 전에'…막바지 피서객 북적 [앵커] 폭염이 한풀 꺾이고 피서철도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는 막바지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완도 명사십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폭염은 한풀 꺾였지만, 한낮에는 여전히 덥고 햇볕도 따갑습니다 저도 오늘만큼은 이렇게 반바지 차림으로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있는데요, 지난 여름 내내 쌓인 폭염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아가는 것만 같습니다 완도 명사십리에는 막바지 피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피서객들이 바닷물에 뛰어들어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올여름 덥기도 더웠지만, 막상 여름이 지나간다니 더 늦기 전에 여름을 즐기려는 사람들입니다 누구보다도 아쉬움이 큰 사람은 아이들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바닷물에서 나올 줄 모르고 있는데요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수영을 하거나 튜브를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모래성을 쌓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완도 명사십리는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로 꼽힙니다 이름만큼 고운 모래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지고, 바닷물도 깨끗합니다 또 해변을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해송이 시원한 그늘을 선물합니다 지난 4월에는 국내 최초,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았는데요, 블루 플래그 인증은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인증입니다 완도 명사십리는 다음 주 주말까지 개장하니 여름이 가기 전에 한 번쯤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완도 명사십리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