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자녀 살해...비정한 부모의 3대 공통점 / YTN
[오동욱 / 경남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자기가 아이를 폭행해서 사망했다, 그래서 야산에 매장했다, 그 부분을 제일 먼저 시인을 하고 계속 적인 추궁을 하니까 공범, 같이 사체를 매장할 때 같이 갔던 공범 3명이 있었다는 것은 그다음에 자백을 하였습니다.] 지난 12월. 인천 11살 여아 폭행 사건 이후 시작된 장기결석 아동 전수조사. 그 후 믿지 못할 사건들이 하나씩 밝혀지게 되는데요. 그리고 오늘, 전수조사를 계기로 또 하나의 충격적인 사건이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한 40대 주부가 7살 딸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폭행해 숨지게 하고 지인들과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사실이 '5년' 만에 밝혀진 겁니다. 큰딸의 시신은 한시간 쯤 전 경기도 광주의 야산에서 백골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친딸을 폭행하고 암매장까지 한 엄마. 그녀가 한 행각들을 짚어볼까요. 겨우 일곱 살밖에 되지 않은 딸에게 식사를 하루에 한 끼만 줬고, 여리디 여린 아이에게 무차별 폭행이 이어졌습니다. 폭행 방법은 주로 발코니에 가둬 폭행하거나 아이가 움직이지 못하게 테이프로 꽁꽁 묶은 뒤 구타가 이어졌는데요. 아이가 숨진 전날에도 엄마는 아이를 테이프로 묶고 숨진 다음 날까지 그대로 방치했습니다. 최근 대한민국에서 밝혀지고 있는 부모들의 자녀 살해 사건들. 어떻게 자신의 아이를 살해하고 유기하고 훼손까지 할 수 있을까요? 쉽게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들에게는 비슷한 점들이 존재합니다. 최근 벌어진 사건을 중심으로 비정한 부모들의 3대 공통점을 분석해 봤습니다. 지난 1월 드러난 부천 초등생 시신 훼손 사건. 부모가 상습적으로 초등학생 아들을 무차별 폭행해 죽게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 시신을 훼손한 뒤 집 냉동고에 3년 넘게 보관해 대한민국을 충격으로 물들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 벌어진 사건이죠. 부천의 가정집에서 반미라로 된 여중생 시신이 발견됐는데요. 알고 보니 부모의 학대로 숨진 뒤 1년 동안 작은 방안에서 방치돼 왔습니다. 아이가 숨지기 전 목사 부부는 속옷만 입힌 채 무려 7시간이나 폭행을 한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자신의 아이를 숨지게 한 뒤 방치하고 암매장, 그리고 시신을 훼손까지한 엽기적인 부모들. 이들의 심리상태가 궁금하기만 한데요. [양지열 /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