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6장7부'아마겟돈 전쟁의 시작. 최후의 전쟁은 왜 예루살렘에서 벌어지는가? 무천년설은 왜 아마겟돈 전쟁을 실제가 아니라고 주장할까?

요한계시록 16장7부'아마겟돈 전쟁의 시작. 최후의 전쟁은 왜 예루살렘에서 벌어지는가? 무천년설은 왜 아마겟돈 전쟁을 실제가 아니라고 주장할까?

일곱 번째 나팔(일곱 대접)이 불리자 이제 본격적으로 일곱 대접이 순차 적으로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이는 15절 제4막이 하늘에서 추수(휴거)된 자들과 함께 하늘에서 식전행사가 벌어진 직후 이제 긍휼 없는 심판이자 네 번째 안건집행인 일곱 대접이 쏟아지는 장면입니다 이때는 모두가 추수(휴거)가 되어 이땅에는 불신자(쭉쟁이)들만 남아 있기때문에 원칙상 모두 심판당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심판에서 이삭줍기 하듯 남은자를 남겨놓아 최후의 아마겟돈 전쟁에서 건져내시고 이들을 천년왕국으로 이끄십니다 즉,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인정안하고 하나님만을 고집하는 이스라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않는 이방인 가운데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남겨진자 들이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이스라엘은 이때서야 국가적인 회개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일곱 대접의 경우 여섯 번째까지는 큰 시간 차이가 없이 연속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곱 대접의 순서별로 나타나는 재앙은 일곱 나팔과 같으며, 일곱 나팔은 1/3정도가 파괴되는 것이라면 일곱 대접은 완전한 파괴를 의미하며, 일곱 나팔은 국지적이라면 일곱 대접은 전면적으로 나타납니다 5-7절은 물을 관장하는 천사가 나타나 땅과 바다와 강의 물이 모두 피로 변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정당성에 대해 찬송하고 있습니다 즉, 5절을 요약하면 ‘하나님께서 물을 피로 만드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 행위가 정의로운 것’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그 이유가 6절에 제시되고 있는데 ‘세상의 악한 왕과 불신자들이 성도와 선지자들의 피를 흘리도록 했기 때문이다’라는 말씀으로 그에 상응한 댓가로 그들에게도 피를 마시게 하였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는 계시록의 6장 10절 순교자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기도 합니다 네 번째 대접과 다섯 번째 대접은 각각 자연재앙과 질병에 의한 심판이 이루어지고, 최후의 아마겟돈 전쟁이 벌어지는 여섯 번째 대접으로 이어집니다 사실 아마겟돈 전쟁의 끝 무렵에는 제5막 이자 19장에 등장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강림 장면은 여섯 대접과 일곱 대접 사이에 삽입되어야 합니다 마치 14장이 여섯 번째 나팔과 일곱 번째 나팔 사이에 삽입된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일곱 대접까지 한 번에 연결하여 놓고, 제5막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강림 장면은 요한계시록 19장에서 별도로 다루면서 20장 이하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15절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에서 ‘내가 도둑같이 오리니’라는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때 감람산으로 지상 강림할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주의할 것은 ‘보라 내가 도둑같이 오리니’라는 말을 곡해해서 아무런 이정표도 없이 갑자기 재림하는 것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요한계시록 3장 3절 ‘만일 깨어있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라는 말씀과 맞물려 깨어있지 아니한 자에게 도둑같이 온다는 의미이며, 깨어있는 자에게는 예정된 방문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런 이유로 15절에서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 이제 12절 부터 나타나는 여섯번째 대접인 아마겟돈 전쟁을 잠깐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 이 전쟁은 요엘 3장과 스가랴 12-14장에서 좀더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요한계시록 16장 여섯번째 대접에서는 최후의 아마겟돈 전쟁에 관한 실제 전쟁의 내용과 이스라엘과 이방인에 대한 이삭줍기에 관한 내용은 등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요한계시록 관점 자체가 신약 성서로 교회에 기본 포커스를 맞추고 있기때문입니다 즉, 교회가 최종적으로 성취해야 할 목적과 방향, 사단을 중심으로 한 세 악한영과의 대립, 그리고 교회가 최종완성되는 새 예루살렘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때문에 구약의 하나님나라 완성이 천년왕국에 대해 의도적으로 표현 하지 않은 것입니다 반면, 요엘서와 스가랴서에는 이스라엘에 포커스를 맞추고 그들이 완성하게 될 천년왕국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음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아마겟돈 전쟁#요한계시록#천년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