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ㆍ중ㆍ고 희망직업 1위 '교사'…"창업도 관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초ㆍ중ㆍ고 희망직업 1위 '교사'…"창업도 관심" [앵커]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교사'로 조사됐습니다. 동시에 모험적인 창업을 해보고 싶다는 학생들도 2명 중 1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도 학생들의 희망직업 1위는 '교사'였습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시작한 이래 10년째 인기가 식을 줄 모릅니다. 초등학생의 9.5%,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각각 12.6%, 11.1%가 교사가 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청소년기부터 비교적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는 운동선수와 경찰, 의사, 요리사가 4위 안에 포함됐습니다. 고등학생의 경우 간호사와 군인이 3위 안에 희망직업으로 꼽혔고, 지난해에 이어 기계공학자 등 이공계 직종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았던 직업의 선호도가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고등학생 희망 직업 10위 안에 판·검사, 변호사는 없었습니다. 몇년 전까지만해도 꼭 포함됐던 가수 등 연예인이 되겠다는 학생들도 없었습니다. 의사는 고등학생들 순위에서 7위로 나타났습니다. 창업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학생들이 절반 가량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학생 47%, 고등학생 48%가 '실제로 창업을 해보고 싶거나 관심이 생긴다'고 답했습니다. 진로 선택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초등학생들은 부모님을, 중·고등학생들은 대중매체를 1순위로 꼽았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