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순 의혹 모두 무혐의"…김광복ㆍ이상호 고소 방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해순 의혹 모두 무혐의"…김광복ㆍ이상호 고소 방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해순 의혹 모두 무혐의"…김광복ㆍ이상호 고소 방침 [앵커] 가수 고 김광석 씨의 부인 서해순 씨의 유기치사와 소송사기 의혹에 대해 경찰이 모두 무혐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혐의를 벗은 서 씨는 혐의를 벗은 서 씨는 조만간 고발한 김광석 씨의 형 김광복 씨와 이상호 기자를 무고 등의 혐의로 고소할 방침입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서해순 씨에 대한 유기치사 및 사기 고발 사건을 모두 무혐의 처리했습니다 경찰은 두달 간 수사한 결과 서 씨에 대한 범죄사실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주변인 진술과 학교 기록, 휴대전화 문자 등을 조사한 결과 서연 양이 '가부키 증후군'이라는 선천적 질환을 앓았으나 의사소통에 장애가 없었고 지인들과 활발하게 의사소통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서 씨가 서연 양의 유전질환 검사와 치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국내외 병원에서 진료를 받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서연 양의 병세와 관련해 가정에서 감기와 폐렴의 구별이 어려워 서씨가 급성폐렴을 예측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또 서 씨가 딸이 사망하도록 방치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 씨가 서연 양의 사망을 숨긴 채 저작권소송을 종료시켰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사기죄가 성립되지 않고 서연 양의 사망을 법원에 고지해야할 의무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사소송법상 소송 도중 당사자가 사망한 경우 소송절차가 중단되어야 하지만 당시 이미 변호사가 선임되어 있어 문제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서연 양이 사망하기 전 진료 의사와 출동한 구급대원, 학부모 등 참고인 47명을 조사했으며 진료기록과 보험내역, 서 씨의 카드내역, 서연 양의 일기장과 휴대전화 등을 조사했습니다 혐의를 벗은 서 씨는 조만간 김광석 씨의 형 김광복 씨와 이상호 기자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방침입니다 서 씨 변호를 맡은 박훈 변호사는 "김광복 씨의 무리한 주장을 이상호 기자가 아무런 검증 없이 서해순 씨를 연쇄 살인범으로 몬 것이 이 사건의 본질"이라며 공개 토론도 요청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