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에 나란히 선 홍상수·김민희 (베를린영화제, 밤의 해변에서 혼자, On the Beach at Night Alone,  Hong Sangsoo, Kim Minhee)

레드카펫에 나란히 선 홍상수·김민희 (베를린영화제, 밤의 해변에서 혼자, On the Beach at Night Alone, Hong Sangsoo, Kim Minhee)

통통영상 : 16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장편 경쟁 부문에 오른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홍상수 감독과 주연배우 김민희가 일반인 대상 영화 상영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올해 베를린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장편 경쟁 부문에 올랐다 홍 감독의 영화가 이 영화제의 장편 경쟁 부문에 오른 것은 2008년 '밤과 낮', 2013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 이어 3번째다 한국영화가 이 부문에 진출한 것도 4년 만이다 홍 감독의 영화는 올해 장편 경쟁 부문에 오른 다른 17편의 영화와 황금곰상을 놓고 경쟁한다 홍 감독의 19번째 장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 불륜에 빠진 여배우 영희가 독일 함부르크 여행에 이어 강릉에 돌아와 지인들과 술을 마시며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내용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