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우리도 있어요!"...군소정당 분투기 / YTN
[앵커] 이른바 군소정당 후보들도 국회의원 당선을 목표로 20대 총선에 뛰어들었습니다. 주요 정당의 각축 속에 다소 모습이 가려지는 경향이 있지만 틈새를 공략하며 이름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과 더민주, 국민의당에 이어 원내 제4당인 정의당의 선거 표어는 "크게 써주십시오"입니다. 심상정 대표를 비롯해 소속 현역 의원은 5명이지만, 야권 연대에 성공한 지난 19대와 달리 이번 총선에서는 다야 구도 속에 어려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만, 전국적 인지도와 함께 야권 연대에 성공한 노회찬 후보의 경남 창원 성산 등 일부 지역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더민주를 탈당한 신기남 의원의 입당으로 창당 1년 6개월 만에 원내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모두 10곳에 후보를 낸 가운데 신기남 의원 등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후보를 낸 종교 관련 정당은 기독자유당과 기독민주당, 그린불교연합당, 진리대한당 등입니다. 이 가운데 기독자유당은 더민주를 탈당한 이윤석 의원의 합류로 19대 국회 종료를 앞두고 원내정당이 됐습니다. 공화당은 박 대통령의 동생인 근령 씨를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내세워 관심을 끌었습니다.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앞세운 정당도 친반국민대통합, 친반통일당, 친반평화통일당 등 3곳이나 됩니다. 발명가 출신을 대표로 둔 개혁국민신당은 발명가 성공 시대를 공약으로 내거는 등 군소정당들은 기성 정당과 다른 특색 있는 공약으로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선관위에 등록된 원외 정당 가운데 18곳이 20대 총선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하지만 지난 19대 총선 이후 16개 정당이 사라졌을 정도로 군소 정당은 선거 때마다 존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YTN 정유진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