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마지막 항해' 준비작업 재개 / YTN (Yes! Top News)
■ 진교중 / 前 해군 해난구조대장 [앵커] 기상 악화로 중단됐던 세월호 이동 준비작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반잠수선 선장의 최종 판단에 따라 출발 시각이 정해질 예정인데 내일 아침 7시에 출발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교중 전 해군 해난구조대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조금 전에 나온 소식인데요. 내일 아침 7시에 최종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그 얘기는 내일 아침 7시 정도면 바다의 날씨라든지 물대라든지 이런 것들이 가장 완벽하고 좋은 시간이다 이렇게 판단한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일출이 한 6시 반쯤 됩니다. 따라서 이 시간에 출발하면 8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통상 오후 3시는 계류가 완료되니까 딱 주간 중. 그다음에 수로인데 그 시간으로 정한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날개탑이 하나가 남았다고 합니다. 이걸 오늘 밤 안으로 제거하고 세월호를 고정하는 작업이 오늘 중에 다 끝나는 거라고 보면 되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날개탑 보조로 설치한 부력 탱크죠. 그걸 철거하고 그다음에 고박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게 다 끝나기 때문에 출발하는데 전제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뭐냐하면 기름이 새는 것을 다 틀어막아야 합니다. 그래서 한쪽으로 1.1m 벽을 쌓았지 않습니까. 한쪽으로 모아서 그 기름을 수거해야죠. 그렇지 않으면 가면서 줄줄줄 기름이 새면 다 오염이 되기 때문에 그 장치가 다 끝났고 그래서 내일 7시면 출발이 가능하다. [앵커] 기름 한 방울 옆으로 흘러나오지 않는 겁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전혀 흘러나오지 않도록 다 조치를 했습니다. [앵커] 기름도 기름이지만 가장 걱정스러운 것이 미수습자라든지 안에 유류품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새어나올 것에 대한 대비책이 있어야 될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어떻게 준비가 됐습니까? [인터뷰] 그 부분은 펄하고 물이 나오면서 새어나오는데 그것은 지금 흘러나오는 양이 적지 않습니까? 맨 마지막 다 모아지는 부분에서 다 필터링이 됩니다. [앵커] 고랑 같은 걸 만들어놓은 건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거기에서 다 걸러낼 수 있다는 겁니까? [인터뷰] 걸러낼 수 있습니다. [앵커] 펄도 다시 한 번 수색작업을 거치는 건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펄도 확인하고 다 밖으로 내보냅니다. [앵커] 문...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3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