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중국인 2명, 인천공항 출입문 뜯고 밀입국" / YTN

[단독] "중국인 2명, 인천공항 출입문 뜯고 밀입국" / YTN

■ 강진원, 사회부 기자 [앵커] 입국이 거부된 상태인 중국인 2명이 인천공항 출국장 출입문을 뜯고 밀입국했습니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소재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저희 YTN의 특종 보도, 자세하게 들어보겠습니다. 특종 기자 강진원 기자 나와 있습니다. IS 테러 위협이 고조되면서 비상인 상황이지 않습니까, 말하자면 그런데 문을 뚫고 2명이 밀입국을 했다고 하니까 상식적으로는 참 납득이 안 되는 일인데요. 어떻게 된 일입니까? [기자] 저도 처음 이 이야기를 듣고 과연 이 문제가, 이런 문제가 벌어진 게 가능한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취재를 해 봤더니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21일 새벽 1시 25분쯤에 발생한 일입니다. 30대 중국인 남녀 두 명인데요. 인천공항 3층에 가보면 출국장이 있는데 이 출국장 내 탑승객 출입문을 뜯고 도주를 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31살이고요. P씨와 H씨입니다. 동갑입니다. 이들은 잠겨 있던 문의 나사를 풀고 달아난 것으로 일단 전해졌습니다.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출국장으로 달어오는 문이 있는데 이 들어오는 문을 열고 반대로 나간 겁니다. 당시 출입근 근처에는 사설 보안업체 직원 1명이 있었는데요, 밀입국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또 현장에는 CCTV가 비치돼 있었는데 역시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중국인인데 중국에서 온 것도 아니고 호놀롤루, 미국에서 왔다는 건데요. 왜 밀입국을 했는지는 파악이 됐습니까? [기자] 아직 잡히지 않기 때문에 밝히지 못했습니다. 밀입국한 중국인 2명이 앞서 앵커께서 말씀하신 대로 지난 19일에 미국 하와이의 주도이죠. 호놀룰루에서 출발해서 20일 7시 31분에 인천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을 하면 2층 입국장에 도착을 하는데요. 이들은 하루 뒤인 21일 저녁 8시 17분 중국 베이징행 비행기 티켓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상식적으로 한다면 호놀룰루에서 인천공항을 거쳐서 베이징으로 가는 사람들이었던 거죠, 티켓만 놓고 본다면. 그런데 이상한 점은이들이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에 비행기 출국장이 있는 3층이 아닌 2층 입국심사대로 갔다는 겁니다. 법무부 출입관리사무소는 환승티켓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의 입국을 일단 막았습니다. 그리고는 3층 출국장으로 가서 베이징행 비행기를 타라, 이렇게 안내를 했다고 하...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