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22년 12월까지 천성산 정상부 통제 /SDATV 신동아방송경남뉴스
지난달 완료하기로 한 경남 양산의 천성산 지뢰 제거작업이 내년 말까지 연장됩니다 이에 따라 천성산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2 1km가량의 등산로 폐쇄 기간도 지뢰 제거작업 동안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산시는 육군 공병부대와 공군본부에서 시행 중인 제3차 천성산 일대에 대한 지뢰 제거작업이 지난달 말에서 내년 12월까지 1년 6개월 연장됐다고 밝혔습니다 3차 천성산 일대 지뢰 제거작업은 애초 2020년 3월부터 같은 해 11월 말까지였지만, 올해 6월로 한차례 연기된 뒤 또다시 내년 말로 1년 6개월 더 늦어지는 것으로 천성산 일대 지뢰 제거작업 기간이 연장된 것은 지뢰 제거작업 면적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시는 천성산 지뢰 제거작업이 1년 6개월가량 연장됨에 따라 천성산 등산로 폐쇄 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했습니다 이에 시는 화엄늪·은수고개·원효암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등산로 3개 노선 2 1km 구간의 폐쇄 기간을 연장해 시민과 등산객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했으며, 정상부 훼손된 부지에 산림복원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입니다 시 관계자는 "숲길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득이 정상부의 등산로 폐쇄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안전사고를 위해 반드시 개방된 지정 등산로만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