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컴파운드’ 金 과녁 적중…“스승 영전에…”

女 ‘컴파운드’ 金 과녁 적중…“스승 영전에…”

[앵커멘트] 세계 정상의 한국 여자 양궁이 새로 도입된 컴파운드 단체전과 개인전도 모두 휩쓸며, 일말의 불안감을 깨끗이 씻어냈습니다 이 새로운 컴파운드 양궁과 기존의 리커브 양궁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윤승옥 기자가 비교했습니다 [리포트] 리커브는 그동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전통의 양궁을 말합니다 둥그런 활의 양끝이 반대편으로 휘어져 있어 리커브라고 부릅니다 새로 등장한 컴파운드는 기계식 활입니다 양끝에 도르래가 있어 선수가 시위를 쉽게 당기고,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또 발사기가 활 시위의 떨림을 막고, 조준 렌즈가 정확성을 높여줍니다 게다가 화살이 300km의 속도로 거의 일직선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10점 만점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그만큼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습니다 [윤미진] "리커브도 심리가 중요하지만 컴파운드는 더 심해요 한 점만 빠져도 지기 때문에 매순간 더 긴장하고 집중해야 합니다 " 이번 대회 첫 정식종목이 된 컴파운드에서 우리 여궁사들이 단체전과 개인전을 휩쓸었습니다 맏언니 최보민은 개인전에서 석지현을 꺾고 2관왕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도중 세상을 등진 고 신현종 감독에게 큰절을 올리고 눈물의 금메달을 바쳤습니다 [최보민] "감독님이 지켜보실 거다 그렇게 믿고 감독님께 이 금메달을 꼭 드리고 싶었어요 " 남자는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지만, 개인전에서는 노메달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국은 내일 전통의 양궁인 리커브에서 최대 3개의 금메달을 노립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