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아동학대근절센터·아동 트라우마 네트워크 구성" / YTN

당정 "아동학대근절센터·아동 트라우마 네트워크 구성" / YTN

새누리당과 정부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초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아동폭력근절센터를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여당과 정부는 오늘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을 때 대응에 나서는 정부 기관들의 협력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컨트롤 타워로 권역별 아동폭력근절센터를 구성해 법무부가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아동 학대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학교 기능을 대폭 강화해 교육부 산하에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 등을 연결해 아동 트라우마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학대 의심사례가 신고되면 즉각 조사하고 개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또 아동학대 사건을 자세히 조사해 폭력 예방과 신속한 조치, 전문적 치료, 수사와 처벌, 재발 방지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아동폭력조사위를 구성하고 대응방안 백서를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학대 피해 가능성이 있는 아동을 관리하기 위해 각 시·도 교육청별로 지자체, 경찰서, 아동보호 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위기학생관리추진단과 위기학생지원팀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이와 함께 내년 1월 말까지 초등학교 장기결석 아동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 점검을 시행하고 의무교육 미취학 가정이나 중학교 장기결석의 경우에도 합동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번 당정협의는 온라인 게임에 중독된 30대 남성이 11세 딸을 2년간 감금·폭행한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습니다 오늘 당정에는 당에서는 김무성 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이 정부에서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현웅 법무부 장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강신명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