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도 ‘위드 코로나’ 준비 착착! / KBS 2021.10.19.
오늘부터 수도권 프로스포츠도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경기장 입장이 가능해졌습니다. 프로 배구도 관중 입장이 시작되면서 응원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리포트] 관중이 없어 썰렁하기만 했던 잠실 야구장이 모처럼 북적입니다. 수도권 지역도 약 석 달만에 다시 관중 입장이 허용됐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지역은 백신 접종 완료자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발열 체크에 '백신 패스' 확인까지, 입장 절차는 까다롭지만 팬들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하영·김주영/야구 팬 : "(탁 트인 야구장 와서 선수들 열심히 플레이하는 모습 보고 싶었습니다.) 야구장에서 먹는 것도 해보고 싶었는데 아직 먹는 건 못하니 응원 열심히 하다 가겠습니다."] 겨울 스포츠의 꽃 프로배구도 처음으로 관중 앞에서 경기했습니다. 이곳은 여자 배구 7번째 구단 페퍼 저축은행의 창단 첫 경기가 열리는 페퍼 스타디움입니다. 광주에서 실내 프로스포츠가 열리는 것은 15년 만의 일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인 광주는 20%의 관중 입장이 허용된 가운데, 티켓 오픈 30분 만에 매진된 630석을 채운 팬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 속에도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습니다. [나지민·백한별/배구 팬 : "코로나 때문에 관중 입장 제한이 많이 됐었고, 기회가 안 돼서 직관 많이 못 갔는데 표를 딱 구하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선수들도 오랜만에 찾아온 팬들의 응원에 한층 힘을 냈습니다. 팬들이 열광하는 모습은 곧 다가올 '위드 코로나' 시대, 스포츠의 열기를 예고하는 듯 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오광택/영상편집:김종선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프로스포츠 #위드코로나 #경기장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