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전법단 활동 조계종 연수교육 이수 인정
[앵커] 전법단 활동을 하고 있는 스님들은 연수교육 이수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됩니다 활동보고서를 소속 전법단에 제출하면 각 전법단 대표 지도법사가 검토 후 매년 9월 15일까지 포교원으로 공문을 보내면 되는데요,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급 승가고시를 이수하지 않은 스님이 전법단 활동을 성실히 한 경우 연수교육 이수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지도법사 활동보고서를 소속 전법단에 제출하면, 각 전법단 대표 지도법사가 검토 후 매년 9월 15일까지 포교원으로 공문을 보내면 됩니다 또 전법단 지도법사 중 사찰 주지 스님이 2년 이상 활동하고 보고서를 제출할 경우, 포교원은 심의를 거쳐 인사고과 반영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전법단 운영·관리에 관한 령’ 개정에 따른 지도법사 지원 내용입니다 포교원은 전법단 대표자 회의를 열고, 전법단 활동을 하고 있는 스님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제도를 안내했습니다 김용구 / 포교원 포교차장 ((포교원장 범해스님은) 포교활동을 열심히 하시는 스님들이나 재가 활동가들이 조금이라도 더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방침이고요 저희 포교원에서 이런 사항들을 좀 살펴서 계속적으로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이와 함께 올해 분야별 전법단의 주요사업과 활동을 공유했습니다 전법단은 지난 2010년 출범한 뒤 병원과 경찰, 어린이·청소년, 어르신 등 분야·계층·지역별로 전법과 포교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포교원장 범해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 환경 속에서 종교는 대중의 의지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이 힘들고 삶이 어려운 사람들의 곁에서 함께 걸어가는 게 종교이며 우리 불교의 사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범해스님 / 조계종 포교원장 (불교가 우리사회 곳곳에 스며들어서 불교적 교리로 삶을 좀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도록 또 어려운 곳에는 부처님의 말씀이 항상 위안이 될 수 있는 ) 코로나19로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지만, 전법단은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데 더욱 힘써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