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갚아서" 전 동거녀 납치감금한 40대 남성 덜미

자신의 전 동거녀를 차량으로 납치감금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2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A(47)씨를 납치, 감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지난 17일 A씨는 천안의 한 빌라 앞에서 자신과 동거했던 여성 B(46)씨를 렌터카 뒷자석에 강제로 태워 질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리 렌터카 뒷문에 잠금장치를 해놓고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를 빼앗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B씨가 수백만 원의 돈을 갚지 않자 돈을 받아낼 목적으로 B씨의 부모집을 찾아 당진으로 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B씨가 전 남자친구에게 납치된 것 같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피해자와 전화 통화를 할 수 없고 구체적인 차량번호를 알 수 없었지만 차량의 위치 파악과 특징을 숙지해 신고 2시간 여만에 당진 신평면 한 편의점 앞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공조 요청을 통해 신속한 출동과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수색으로 피의자를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다"며 "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 치안활동 지속적으로 펼쳐 치안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제공 충남경찰청 ✅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제보▷▶ 메일 [email protected] 또는 인스타그램@cctodaynews ▶충청투데이 유튜브    / @cctodaynews   ▶충청투데이 인스타그램   / cctodaynews   ▶충청투데이 페이스북   / cctodaynews   ▶충청투데이 트위터   / cctoday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