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Train Travel] KTX 산천(서울-여수)/KTX Sancheon(Seoul-Yeosu), 여수여행(Yeosu Travel), 한국여행(Korea Travel)
KTX 산천(용산역-여수엑스포역)/KTX Sancheon(Yongsan Station-Yeosu EXPO Station), 한국철도/코레일 전라선(Korail Jeolla Line), 기차여행(Train Travel), 여수여행(Yeosu Travel), 한국여행(Korea Travel) in May 2024 지난 어린이날 연휴에 다녀 온 여수 가족여행 중 기차여행 영상(Train Travel Video)입니다 기차여행은 우리 아이들 어린 시절 승용차 구입 전 명절에 시골 할머니 댁에 갈 때 기차를 이용한 후 처음이니 40년 가까이 된 것 같네요 출발지와 차편도 달라 집사람은 손주들과 수원에서 출발하고 저는 아들과 함께 서울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여 도착한 용산역 대합실을 보니 아~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더군요 과거의 대합실은 까마득하게 생각조차 나지 않고 ‘내가 지금 어느 공항청사에 와있나?’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발전상에 새삼 자부심이 느껴지네요 대합실에서 잠시 휴식한 후 승차 시간이 가까워져 열차 승강장으로 내려갑니다 열차가 승강장에 도착하여 승차했어요 KTX 산천 전라선(KTX Sancheon Jeolla Line) 열차입니다 용산역에서 여수엑스포역까지(Yongsan Station to Yeosu-Expo Station) 운행하는 열차로 아버지를 배려한다며 우리 아들이 특실(Special Room)을 예약했네요 2+2인 좌석을 1+2로 배열을 바꾸어 중앙 통로와 앞뒤 공간이 넉넉하여 좋았고 생수, 쿠키 & 견과류(Serves Bottled Water, Cookies and Nuts)도 준비되어있어 대접 받는다는 느낌에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열차가 용산역을 출발할 때의 뭉클한 감회는 지금도 느껴지는 것 같아요 40여 년 전 어린이였던 아들이 지금은 40대 성인이 되어 제 옆 좌석에 앉아있으니 든든함과 세월의 무상 함이 새삼 느껴집니다 한강철교(Han River Railway Bridge)를 지나며 본 63빌딩(63 Building)을 품은 여의도 주변 풍경도 참 인상적이었어요 가는 내내 열차창 관광(Train Window Tour)을 하며 갔지만 정차역의 촬영은 오송역(Osong Station), 익산역(Iksan Station), 전주역(Jeonju Station) 차창에 스치는 풍경들이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한국 고유의 낭만이 깃든 전원 풍경이어서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특히 고향 주변인 익산역과 전주역 사이의 풍경에서는 중, 고, 대학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며 감회에 젖게 되더군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고향 마을로 가는 길을 보며 부모님 생각도 나고 사람의 감정이야 어떠하든 열차는 달리고 차창을 스치는 눈에 익은 듯, 낯선 듯한 풍경들은 여행자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종착역인 여수엑스포역(Yeosu-Expo Station)에 도착할 때까지! 그리고 나지막하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는 듯 합니다 '다음에도 열차 여행이 어떠세요?' 이제 여수여행의 시작인데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 YouTube Code: 1MCNNCVFU0SIBFSK, USQTQVCIOWIJBZHX, KRU3T5DTP0SDU1EO BGM : by Soundstripe PowerDirector 365 We're Dreaming(Code: V9ZSWSPBAZFJW0EN) Cowboys & Dreamers(Code: 8NPCX2JRLXUIRO04) Something I Can Live for(Code: VKEZSBIC2C3XED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