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직업열전]‘힐링 전도사’…꽃차 소믈리에 각광
예쁜 꽃을 보거나 향기를 맡으면 우울했던 기분도 나아지고 마음도 편안해지죠 그런데 이 꽃을 차로 마시면 어떨까요, 최근 꽃차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직업, 꽃차 소믈리에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다해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얀 목련꽃 꽃잎을 한장 한장 펼쳐 소쿠리에 널어 놓습니다 요즘같은 환절기에 이 목련꽃을 차로 만들어 마시면 감기예방에 좋은데요 최근 좋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꽃차 소믈리에라는 직업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꽃차 소믈리에는 식용 꽃을 감별해 차로 만들고 고객의 건강상태에 맞게 추천해주는 전문가를 말합니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꽃의 특성을 이해하고 독성도 감별해야하기 때문에 충분한 공부와 자격증 취득이 필요합니다 힐링과 웰빙을 추구하는 시대, 꽃차 시장의 전망은 밝습니다 [송주연 / 한국꽃차문화아카데미 원장] "특히 꽃차는 커피나 다른 것에 비해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이제 시작단계다보니…" 꽃차 소믈리에가 민간 자격증으로 등록된 건 불과 3년 정도지만 관련 자격증 취득자 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습니다 보육 교사를 하다가 취미로 자격증을 딴 원주영 씨는 꽃차의 매력에 빠져 아예 꽃 재배에 뛰어들었습니다 [원주영 / 홍천화방농원 대표] "꽃차(창업)를 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분들에게 원료 공급도 할 수 있고…" 무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꽃을 가꾸는 일이 고되지만 만족감은 훨씬 큽니다 [원주영 / 홍천화방농원 대표] "힐링이 정말 살면서 되는 것 같아요 보는 것 자체와 농업이나 꽃차 만드는 과정이…" 전문가들은 꽃차 소믈리에가 되면 카페 창업과 체험 프로그램 강사, 자격시험 지도자 등 다양한 진로를 찾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cando@donga com 영상취재: 이승헌 김기범 영상편집: 김태균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