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양현석 진술 면밀 검토…수사 착수는 고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찰, 양현석 진술 면밀 검토…수사 착수는 고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찰, 양현석 진술 면밀 검토…수사 착수는 고심 [앵커] 경찰이 해외재력가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의 진술 내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단서를 찾지 못한 경찰은 수사 착수를 놓고 고심하는 모양새입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해외재력가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양현석 YG 전 대표를 불러 9시간 동안 참고인으로 조사했습니다 의혹이 불거진 자리에 동석한 인물들을 조사하던 경찰 가수 싸이를 비공개로 소환한 지 열흘 만에 양 전 대표를 불렀습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식당 등에서 해외 재력가들을 상대로 성접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일명 '정마담'을 통해 유흥업소 여성들이 동원됐고, YG 직원을 통해 여성들의 해외재력가 동행 출장까지 성사됐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양 전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매매처벌법상 이 사건의 공소시효는 약 한 달 남짓 술자리 참석자들을 대다수 조사한 경찰은 우선 공소시효와 상관없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5년 전에 발생한 사건이라 증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사에 착수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를 "보호 차원" 명목에서 직접 만나지 못한 경찰은 대신 최초 보도한 기자를 2차례 불러 구체적 제보 내용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전반적으로 검토한 뒤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