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 현실화 가능성 희박" / YTN

"트럼프, 탄핵 현실화 가능성 희박" / YTN

[앵커]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배경에는 급변하는 국제 질서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고 토머스 프리드먼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가 설명했습니다 미국 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현실화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뉴욕타임스 유명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이 최근 출간한 7번째 저서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프리드먼은 가장 중요한 사회 변화 추세로 디지털 확산과 기후변화, 무어의 법칙을 들면서 아이폰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이 한꺼번에 등장한 2007년이 중대 분기점이었다고 지목했습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도 2007년 상황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토마스 프리드먼 : 미국은 중간 기술 보유 근로자 교육을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제가 2007년 호라고 부르는 기차가 탈선하면서 중간 기술 보유 근로자를 덮친 것입니다 ] 2007년 현상은 2008년 금융 위기로 이어지고, 정치와 지정학, 업무 관행, 윤리의식, 공동체 관행 등 모든 것을 바꿨다는 설명입니다 그렇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단언했습니다 탄핵을 주도해야 할 미국 공화당 의원들은 미국의 이익이 아니라 공화당 이익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리드먼 : 지금의 공화당은 정당이 아니라 부족입니다 부족은 단지 부족장이 잘못된 행동을 한다고 해서 부족 전체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 프리드먼은 또 2016년을 기점으로 세상 사람의 51%가 신도 경찰도 없는 사이버 공간으로 이주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사이버 세상에서는 윤리 의식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한 걸음 물러나서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여유가 더욱 필요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왕선택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