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BGF리테일, 편의점 사업환경 긍정적…"외형 성장 ~ing, 실적 확대 기대"
BGF리테일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국내 대표적인 유통기업입니다 지난 1994년 보광훼미리마트로 출발해 2012년 CU브랜드 출시와 함께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습니다 BGF리테일의 종속사로는 BGF로지스•BGF푸드•BGF휴먼넷•씨펙스로지스틱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소매유통채널을 넘어 제조, 물류, 금융 등 다양한 서비스를 ‘CU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홍석조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 BGF 대표가 경영 전면에 나섰고, 차남인 홍정혁 부사장은 비편의점 부문 BGF에코바이오를 진두지휘하며 경영승계도 어느 정도 마무리된 모습입니다 BGF리테일은 지주사 전환을 위해 투자사업부문과 편의점 사업부문으로 분할한 바 있습니다 BGF리테일은 코로나19에도 불구, 꾸준히 실적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유통업의 하나인 편의점을 주력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어 매출 감소가 예상됐던 것과는 다른 모습인데요 BGF리테일은 지난해 3분기 매출 1조1조8365억원, 영업이익 695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가량 상승한 수치입니다 일반상품 매출 호조와 국내 여행 등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비수도권 매출 증가, 차별화된 개발력과 상품 혁신 등을 통한 가맹점주 유입 등으로 견고한 외형성장이 지속됐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BGF리테일은 영업이익이 상품믹스 개선에 따른 상품 이익률 개선과 비용절감 노력으로 판관비율이 유지된 점이 주효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업황을 훼손시킬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며, BGF리테일의 올해 신규 점포는 1000개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 오프라인 유통업 중 유일하게 현상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맹점 증가세는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 전문가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편의점 가맹점 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내년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사회적 활동이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실적 확대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BGF리테일의 주가는 지난해 6월 19만원대를 기록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현재 14만~15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19일 10만 9000원과 비교하면 40%가량 증가했지만 실적 확대에 비해 저평가된 듯 보인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인데요 새해에도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게 그 이유에서 입니다 특히 BGF리테일은 호실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R&D(연구개발) 경쟁력 확대에 나서고 있는데요 편의점 무인운영 기술 확보 등이 대표적으로 BGF리테일은 지난해 10월 무인결제 기술 스타트업 스탠다드코그니션의 지분 0 97%를 인수, 리테일테크를 시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리테일테크는 소매유통점 등에 기술력을 결합해 운영 하는 것으로 무인 매장 운영 등을 떠올리면 이해가 쉬운데요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대, 야간에 무인으로 운영되는 형태의 하이브리드 편의점이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경쟁력 확보 차원인 셈입니다 증권가는 BGF리테일의 주가 상승 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실적 확대를 바탕으로 한 주가 상승 모멘텀과 함께 위드코로나 시행에 다른 업황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는데요 현대차증권은 '실적 호전과 재평가'라는 보고서를 통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내놓았습니다 한 애널리스트는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982억원, 영업이익 442억원을 기록,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실적 개선 흐름은 내년에도 지속,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7조1331억원, 영업이익 2107억원으로 실적 모멘텀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BGF리테일#편의점#CU#BGF로지스#BGF푸드#BGF휴먼넷#홍정국#기업분석#주식 BR경제TV 편집 : 정우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