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럽 에너지 협력 확대...EU, '빅테크 독점' 막는 디지털시장법 합의
오늘의 세계 뉴스를 한눈에 #지구촌오늘 2022 3 26 미-유럽 에너지 협력 확대 미국과 여타 국가들이 올해 말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최대 150억 입방미터를 EU에 추가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유럽의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을 줄이기 위한 미국과 EU의 협력 일환이다 유럽이 사용하고 있는 천연가스의 40%가 러시아산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같은 합의를 발표하기 앞서, 나토와 G7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한 공조를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화학무기를 사용하면 대응할 것이라고 재차 경고하고, 중국이 러시아를 돕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U '디지털시장법' 합의 유럽의회와 EU 회원국들이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을 겨냥한 ‘디지털시장법(DMA)’에 합의했다 구글, 메타, 아마존, 애플 같은 곳들을 겨냥한 규제다 거대 첨단정보기술 기업이 디지털 시장을 독점하는 것을 막는 내용을 담았다 브라우저와 검색엔진 등을 사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위반 기업은 글로벌 매출의 최대 10%를 벌금으로 내야 한다 반복 위반할 경우 벌금은 20%로 늘어난다 메타에 적용하면, 벌금이 230억 달러에 달하게 된다 이번 합의는 유럽의회와 27개 EU 회원국이 최종 승인해야 한다 CNBC는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탈레반 '여학생 등교 허용' 철회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가 여학생 등교 허용 방침을 갑자기 철회해 논란이다 개학 당일 7학년부터 12학년까지 여학생들의 등교를 금지한다는 지시를 내렸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탈레반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결정을 신속히 뒤집지 않으면 “국제 사회와 관계를 개선하려는 야망을 크게 저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 링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