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이후 첫 IS 공습…서방 'IS 격퇴 전략'은? / YTN
[앵커] 파리 테러 이후 이뤄진 프랑스의 첫 IS 공습을 계기로, 앞으로 서방 국가들의 IS 격퇴 전략이 어떻게 바뀔지 관심입니다. 프랑스 주도의 공습 작전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미국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는 IS의 파리 테러를 '전쟁 행위'로 규정하고 IS 수도 격인 락까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에서 출격한 전투 폭격기 10대 등 전투기 12대를 동원해, 모두 20차례의 폭탄을 투하했습니다. IS에 대한 단호한 응징을 선언한 만큼 프랑스의 공습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대규모 공습을 지원하기 위해 샤를 드골 항모 전단을 걸프 해역에 파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단독으로 군사 작전을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미국이나 나토의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커트 볼커, 전 나토 주재 미국 대사] "현재로써는 주도적으로 군사적 공습을 하고자 하는 입장이지만, 미국에 도움을 요청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때문에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건 연합군을 이끄는 미국의 지상군 투입 여부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IS 격퇴를 위해 이미 소규모 특수부대 파병을 결정했는데, 이번 테러 이후 지상군을 투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공화당을 중심으로 다시 높아지면서 IS 격퇴 전략에 변화를 줄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리비아에서 IS를 겨냥한 첫 공습에 나서면서 이라크와 시리아 이외 지역으로 공습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미국은 프랑스 등 국제 사회와 함께 골칫덩이이자 폭력적인 극단주의 그룹을 지구 상에서 제거할 것입니다."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을 앗아간 파리 연쇄 테러를 계기로 추가 테러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면서 서방 국가들의 IS 봉쇄 전략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1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