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의 정석] 에볼라 이겨 낸 美 의사 켄트 브랜틀리 "의사 책무는 환자 고통 함께 하는 것" / YTN
이 시각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을 정리하는 '인물의 정석'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몸과 마음을 바쳐 있는 힘을 다함'을 의미하는 '헌신'입니다. 인물의 정석 4위는 지난해 서아프리카에서 헌신적으로 의료 봉사 활동을 하다 에볼라에 감염됐지만 에볼라를 이겨낸 미국인 의사 켄트 브랜틀리 박사입니다. 모교인 인디애나 의대 졸업식에서 브랜틀리 박사는 후배들에게 "의사가 되려면 병을 고치는 것에 앞서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의사의 책무는 환자의 고통을 함께 하는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 속에서 도망칠 때 의사는 환자 곁에 남아 희망을 전해줘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인물의 정석 3위는 자살을 시도한 사람의 목숨을 구한 서울 금천구 문일고 3학년 김태휘 군입니다. 지난 6일 오후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다 자살을 시도한 50대 남성을 발견하자 김 군은 일단 이 남성의 몸을 받친 뒤 침착하게 응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금천경찰서는 헌신적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김 군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인물의 정석 2위는 손님이 택시에 두고 내린 현금 7,300만 원이 든 가방을 찾아준 택시 기사 윤관중 씨입니다. 여행사를 운영하는 중국동포 우 모 씨는 지난 9일 현금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린 뒤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현금으로 택시비를 내 택시 차량번호를 찾아낼 수 없었습니다. 당산파출소 홍동규 경사는 택시 기사들이 교통방송을 많이 듣는다는 점에 착안해 문자로 사연을 보냈고, 마침 이 방송을 듣고 있던 택시기사 윤관중 씨가 돈을 찾아줬습니다. 경찰과 택시 기사의 헌신적인 대처 덕분에 한 사업가가 큰 낭패를 면했습니다. 인물의 정석 1위는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때 선거 기탁금 1억 2천만 원을 마련해준 것으로 알려진 홍준표 경남지사의 부인입니다. 홍 지사의 이같은 주장의 사실 여부를 떠나 그의 부인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현재 수사 대상이 아닌 만큼 얼굴은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박지원 의원의 SNS 글에 따르면 홍 지사는 사법고시 합격 이후에도 고대 재학 때 사귀었던 고졸 여행원과의 사랑을 지켜 결혼했습니다. 미국 골프 논란 때도 평상시나 선거 때 헌신적으로 내조를 하는 부인을 위해 자기 돈을 들여 부인과 함께 미국 출장을 갔다며 부부의 정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