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청와대 앞 집회 - 라온범의 춤공연

노동당 청와대 앞 집회 - 라온범의 춤공연

노동당알바노조, 청와대 앞 ‘지금 당장, 최저임금1만원 쟁취 투쟁대회’ 개최 2020년까지가 아니라, 최저임금은 지금 당장 시급 1만원으로 인상돼야 노동당과 알바노조는 6.10항쟁의 30주년이 되는 지난 6월 10일(토) 오후 4시 30분 청와대에서 100m떨어진 청와대 사랑채 입구에서 ‘지금 당장, 최저임금1만원 쟁취 투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서 “지금 당장 최저임금 1만원”을 외치는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청와대에 전하고, 2018년 최저임금을 시급 1만원으로 인상하기 위한 최저임금법 개정 등 법적, 제도적 개혁을 촉구했다. 그간 노동당은 ▲ 최저임금은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여 노동자 평균임금의 50% 이상으로 한다(최저임금법 제4조 개정) ▲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위원회의 액수 이상으로 국회가 재심의하여 결정한다(최저임금법 제8조 개정) 등의 내용을 포함한 최저임금법 개정 입법청원 운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대회는 이갑용 노동당 대표와 이가현 알바노조 위원장이 개회사로 시작됐다. 개회사를 통해 청와대 앞 집회의 의미와 최저임금을 당장 1만원으로 해야 하는 당위성을 밝혔다. 이어, 허영구 평등노동자회 대표와 김성민 금속노조 유성기업 영동지회장의 연대발언의 연대발언이 있었다. 그리고, 최저임금 1만원을 갈망하는 당사자들인 정윤상 노동당 장애인위원장, 이점자 울산대병원 민들레분회 분회장(청소노동자), 하창민 노동당 울산시당 노동위원장(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장), 고공농성 중인 전영수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 조직부장과 이성호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 대의원(해고자), 전동현 (알바노조 조합원) 등이 자신들이 처한 입장에서의 최저임금 1만원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 전영수 조직부장과 이성호 대의원은 지난 4월 11일 새벽 5시경 울산시 동구 남목고개 성내 3거리 고가도로 기둥 위에 올라가 고공농성에 돌입해 있는 상태라서 휴대폰을 통해 발언했다. 집회 중간 중간 공연이 배치됐다. 가수 ‘오늘도 무사히’, 가수 이진엽 외 1인의 노래 공연. 라온범의 춤 공연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노동당 시도당위원장들 발언이 있었다. 집회를 마친 후, 노동당과 알바노조는 청와대측의 안내로 민정수석실에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 입법청원 서명지와 입법촉구 요청서를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후 세종문화회관 앞 까지 가두행진을 했다. 행진도중 노동당과 알바노조는 참가자들과 함께 서울 정부청사 앞에서 “지금 당장 최저임금 1만원”의 요구를 담은 종이비행기를 접어 청와대를 향해 날리는 “Fly Me to the Moon !” 퍼포먼스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