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준법투쟁…일부 열차 운행 지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철도노조 준법투쟁…일부 열차 운행 지연 [앵커] 철도노조가 오늘(15일)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안전사항을 꼼꼼히 살펴 운행하겠다는 건데요 지금까지 거의 대부분 열차가 정상 운행한 가운데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일부만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철도노조가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오전 9시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준법투쟁은 차량 검수를 꼼꼼히 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요 평소 15분 정도 걸리는 차량 검수 시간이 조금씩 길어졌습니다 노조의 준법투쟁에도 대부분 열차가 정상운행하고 있지만 일부 지연 운행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무궁화호 10대와 새마을호 1대의 운행이 최대 50분가량 지연됐습니다 하지만 KTX와 광역 전철은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수도권 광역 전철은 지난달 철도노조의 준법투쟁 당시 3~5분 정도 지연된 적이 있어서, 준법투쟁이 계속되면 천안이나 오이도, 일산 등지로 이어지는 수도권 외곽 노선의 경우 운행이 지연될 가능성이 여전하고 퇴근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열차를 이용하려는 대입 수험생들은 걱정할 수 있는데요 당장 내일(16일)부터 경희대, 서울여대, 울산대 등 전국 대학의 논술과 면접시험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별 문제가 없지만 열차를 이용해 이동할 계획이라면 코레일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 철도고객센터에서 운행 정보를 미리 살피는 것이 좋겠습니다 철도노조 측은 "수시면접은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운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 열차를 대기시키고 지원 인력도 투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