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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주 초,중학교 집단감염..하루 확진자 20명 / 안동MBC
2021/10/18 17:02:42 작성자 : 김경철 ◀ANC▶ 영주에서 오늘(어제) 하루 동안에만 20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중학교와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겁니다. 김경철 기자 ◀END▶ ◀VCR▶ 영주 풍기읍 행정복지센터 앞.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아침부터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인구 만 명이 사는 풍기읍에서 하루 동안에만 19명의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INT▶ 신정은 / 영주 풍기읍 주민 "중학교 다니는 아이가 있는데, 학원에 한 명이 걸렸다고 해서 지금 검사하러 왔어요. 풍기가 청정지역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갑자기 너무 많이 나와서 많이 걱정이 됩니다." 하루 전 확진자 1명이 발생한 풍기의 한 중학교를 전수검사한 결과, 이 학교에서만 학생 17명, 교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근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학생 1명이 확진돼 학생과 교직원 380여 명에 대한 긴급 검체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풍기에 있는 다른 고등학교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는데도 학생 100여 명을 버스에 태워 읍사무소로 검사를 받으러 왔습니다. ◀INT▶ 김성일 / 경북항공고등학교 교사 "저희가 기숙학교다 보니까 학생들의 교육 활동에 최대한 지장이 없도록 미리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사하고 있습니다." 풍기 외에도 시내 경로당에서 확진자 1명까지 추가되면서, 영주에선 하루에만 확진자 20명이 나왔습니다. ◀SYN▶ 장욱현 / 영주시장 "풍기읍과 봉현면 주민들께서는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백신을 접종하지 못해 감염에 취약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경북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13만여 명이 대상입니다. 전 국민 70% 백신 접종이 가까워지자 정부는 이번 주부터 2주간 마지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했습니다. 다만 비수도권은 사적모임 인원은 최대 10명,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도 밤 12시까지로 일부 완화했습니다. ◀SYN▶ 권영세 / 안동시장 "이번이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되고, 11월부터 일상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 모두가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 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마지막 방역이 중요해졌습니다. MBC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차영우)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