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맞아 이색 전시·체험..."한글 위대함 깨달아요" / YTN
[앵커] 오늘은 한글을 창제해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한글날입니다 곳곳에서 열린 이색 전시와 체험 행사에 시민들은 궂은 날씨에도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립한글박물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시민들은 박물관에서 주로 어떤 전시를 관람하고 있나요? [기자] 네, 이곳은 한글을 주제로 한 이색 전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제 뒤로는 장신구를 모아 하나의 단어를 만든 전시품을 볼 수 있고요 서구의 의상을 우리 한복 구조와 결합해 만든 옷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시민들은 박물관을 찾아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한글의 우수성을 체험해보고 있는데요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선민 / 울산 산하동 :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한글의 위대함을 잘 알고 한글에 대한 몰랐던 부분들을 반성하게 됐고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 오늘은 한글의 제작 원리가 담긴 훈민정음이 세상에 나온 지 576년째 되는 날인데요 한글날은 훈민정음의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국경일로 지정됐습니다 훈민정음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세계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문자입니다 이곳 국립한글박물관에는 한글날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내 전시관에서는 시각, 공예 등 다양한 분야 작가 19명과 4개 팀이 한글의 변화상을 재해석한 실험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들도 준비돼 있는데요 야외 부스에서는 한글이 새겨진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나 한글책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중고 책 장터도 운영됩니다 이곳 외에도 서울 종로에서는 우리 옷인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체험해볼 수 있는 한복 축제도 열리고 있는데요 한글날을 맞아 시민 여러분들도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행사 방문하셔서 한글과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느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