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장서 터져 나온 '아들 공천' 구호...무슨 말인가 했더니 / 연합뉴스 (Yonhapnews)

본회의장서 터져 나온 '아들 공천' 구호...무슨 말인가 했더니 / 연합뉴스 (Yonhapnews)

#문희상 #아들공천 #세습정치 (서울=연합뉴스) 지난 1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문 의장이 일방적으로 회의를 진행한다며 반발해 '아들 공천', '공천 대가' 등을 구호로 외쳤습니다. 이는 알고 보니 문 의장의 지역구인 의정부갑에서 아들인 문석균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이 출마를 준비 중인 것을 비난하는 말이었는데요. 문 부위원장은 지난 1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데 변함이 없다"며 일각에서 지역구 '세습'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선 "주변의 심려가 있긴 하지만 그것은 제가 짊어질 짐"이라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연일 문 의장의 '세습 정치'를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13일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심재철 원내대표는 "문 의장의 이 모든 불법행위가 지역구에 아들을 세습 공천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일반적 시각"이라며 "입법부 수장으로 중립의무를 지켜야 할 의장이 아들의 출세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선봉대 역할을 한다는 게 역사에 어떻게 남을지 국회의원으로서 참으로 부끄럽다"며 "충실한 입법 청부업자 노릇을 하려면 당장 사퇴하고 민주당에 복당해 세습 정치에 올인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편집: 김건태, 영상: 연합뉴스TV - ◆ 연합뉴스 유튜브 :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   / @vdometa8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