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O MUSEUM(포도뮤지엄),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제주전, 케테 콜비츠

PODO MUSEUM(포도뮤지엄),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제주전, 케테 콜비츠

- PODO MUSEUM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제주展-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을 서로 적대 시켜 분란을 일으키는 혐오와 혐오 표현 양산의 면모를 주목하고자 과거의 실제 상황들을 수집하고 예술 작가들의 시각적 해석을 한 자리에 모은 전시로서 "Another Point of View"(또 다른 관점)을 제시합니다 혐오는 성별, 나이, 국적, 종교, 장애, 피부색, 외모, 성적 지향을 포함한 신체적, 문화적 특징을 이유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향해 가해지는 기피, 공포, 불쾌함, 경멸 등을 아우르는 극단적이고 비이성적인 감성입니다 이를 밖으로 분출하는 행위는 개인의 취향이나 표현의 자유로 인정받을 것이 아니라, 타자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임이 분명합니다 또한 입장과 상황에 따라 순식간에 가해자는 피해자로, 피해자는 가해자로 변한 수 있으며, 방관자 또한 동시에 가해자와 피해자로 매우 모호한 윤리적 경계선에 놓이기도 합니다 혐오의 결과는 피해자의 심리적 상처부터 권력 남용, 증오 범죄, 테러, 집단 학살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비극적인 폐해는 오래전부터 국경과 시대 구분 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제주展' 전시는 이러한 혐오의 원인과 결과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공간들과 예술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이러한 여러 관점들은 오가 어떻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개인에서 군중으로 확대되며, 간접적인 언어폭릭이 대학살까지 이어질 수 있는지 진술하지만, 혐오의 미묘하고 거시적인 모든 면들을 다를 수 없을 뿐더러 해결책을 제공할 수 없습니다 다만, 외면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한 공감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에는 다른 생명을 혐오하고 파괴하는 잔혹함도 있지만, 다른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숭고함도 존재합니다 이 전시로 공존의 방법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공간이 열리길 희망합니다 출처: 포도뮤지엄 서문 PODO MUSEUM ( 1 Us and Them 2 소문의 벽 3 이용백-브로큰 미러 4 성립-익명의 초상들, 익명의 장면들, 스치는 익명의 사람들 5 비뚤어진 공감, 패닉수스 6 쿠와쿠보 료타-Lost#13 7 권용주-계단을 오르고 있는 사람들 외 3점 8 최수진-벌레 먹은 숲 9 장샤오강-기억의 서랍 10 달의 어두운 면 11 강애란-숙고의 방 12 진기종-우리와 그들 13 케테 콜비치-"아가, 봄이 왔다" 위치 및 연락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788, 포도뮤지엄 공항에서 약40분 소요, 064-794-5115 운영시간: 수요일~월요일 10: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 입장마감은 17:30까지 라고 합니다 음악 출처: Pixabay: Millenniums of fire - SpiritBunny Overground, epic-trailer-3676, time-9307, cinematic-fairy-tale-story-main-8697 relax-in-the-forest-background-music-for-video-9145, cinematic-fairy-tale-story-short-kikc-8698 moon-acoustic-vibes-calm-acoustic-guitar-background-music-for-videos-7768 watching-the-stars-background-music-for-video-8756 Podo musium: 배경음